한국 성경 300년: 번역과 해석의 역사(정중호 지음, 계명대학교출판부,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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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1


지은이   정중호   출판사  계명대학교출판부    발간연도  2022-02-15     정가  35,000원    ISBN  979-11-6516-127-9  93230


 

한국 성경 300년: 번역과 해석의 역사


이 책은 한국인이 성경을 사랑한 이면에 숨어있는 300여 년(1600-1900년)의 성경 번역과 해석의 역사, 그리고 그 이전의 여명기가 있었다는 사실을 추적하여 밝힌 책이다.

여명기를 거슬러 올라가면, 임진왜란 때부터 천주교 교리서가 한국에서 발견되었고, 고려에 파견된 몽골제국의 관리인 활리길사(闊里吉思 Giwargis)는 기독교인이었는데 기독교정신에 입각해서 고려의 노비제도를 개혁하였다.

1600년경부터 조선에 들여온 서학서(西學書)와 천주교 교리서를 통해서 성경이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는데, 조선의 선비들이 한문서적을 읽은 한문성경기(漢文聖經期)를 주목하였다. 그리고 조선이 한글을 천대하고 있었을 때 1790년대에 이미 4복음서의 30.68%가 한글로 번역되어 있었다. 성경을 수용한 경우를 살펴볼 때 신약과 외경과 구약을 구분하였고 구약 안에서도 오경, 예언서, 성문서 등으로 세분하여 추적하였다.

1800년대에는 천주교와 개신교를 구분하여 연구하였는데, 천주교에서 시편 가운데 8편이나 한글로 번역하였다는 점을 주목하였다. 또한 만주에서 로스 선교사가(1882년), 일본에서 이수정이(1885년) 한글로 신약을 번역한 번역들의 장단점을 후대의 번역들과 비교 연구하였다. 그리고 개신교 번역에 천주교 번역이 영향을 끼쳤다는 점을 밝혀내었고 사경회의 열정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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